[사는 이야기]

벚꽃 길에서 삶을 말하다

에이레네/김광모 2012. 4. 22. 18:10
728x90

대전 식장산 입구엔 세천공원이 있어 쉼터로써의 역할을 한다.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기에.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만발한 벚꽃 잔치를 담고 있었다.

 

 

어르신 한 분이 다가오셔서

사진을 찍는 내게 대화를 청하셨다.

 

구상한 구도와 빛을 언급하시면서,

또한 삶을 향유하는 자세를 말씀하시면서.

 

한 컷을 부탁하셔서

잠깐의 진지한 대화를 나눈 기념으로, 찰칵 찰칵!!

 

"선생님, 이메일로 사진 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