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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우리의 JS Park C (두산 아시안 드림컵 2011)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1. 6. 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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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C, 참으로 대단한 주인공이다. 먼저, C를 설명해야 겠다. 이 첫 글자는 무엇의 약자일까? Chairman(이사장)의 약자이다. 박지성은 박지성재단의 이사장이다. 박지성재단은,  축구를 통해 "한국 문화도 알리고, 아시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목적을 내걸고 있다. 또한 그는 첫 자선경기의 Captain(주장)이었다. 

6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박지성재단은 나비뱅크(NaviBank)FC 대 JS프렌즈 자선경기를 진행했다. 지성C 축구 절친, 특히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 합세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주로 아시아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JS프렌즈 선수단을 구성했다.

경기는 JS프렌즈가 3-4로 졌지만, 자선축구 경기력으로는 만점에 가까웠다. 나비뱅크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 혹은 몰입력은 정말 대단했다. 허술하고 느슨한 경기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며 한 수 배우겠다는 나비뱅크 선수들........ 7골은 관중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줬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 기용을 주시하면, 지성C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아시아 축구지인들과 연대를 중시했다. 일본의 나카타나 미우라를, 북한의 정대세를, 중국 연변FC의 김경도나 한청송을, 학연 후배인 명지대와 수원공고 선수들을, 그리고 국가대표 지인을, 또한 김근수(Xiah)까지도. 특히 정대세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만 밟고 교체돼 나오는 장면은 정말 감동의 장면이었다. 

지성C의 행보가 차별화된 재단의 모습으로, 설립취지를 구현하길 바란다. "JS Foundation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을 열악한 축구 환경에 놓여진 동남아시아 및 지구 곳곳의 국가와 단체 그리고 시설에 기부 및 기여 하고자 탄생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축구'라는 키워드를 통해 남과 북 그리고 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와 전 세계인들의 행복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JS FOUNDATION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축구를 통한 꿈과 평화의 메신저'가 될 것이며 축구를 즐기는 전 세계인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달하는 ‘행복메신저’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 축구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알리고 다양한 국가와 '축구'를 통한 문화 교류를 펼쳐 '아시아 축구의 메카'인 한국 축구를 널리 알리는 '축구 외교 사절'로써 축구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출처: http://www.js-foundation.org/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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