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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x Daejeon] 매사냥, 자연으로 돌아가 논다 (박용순)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by 에이레네/김광모 2011. 3.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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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대화도 쉽지 않은 지경이다. 엎친 데 덮친 격의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며 좌충우돌한다.

갑자기 TEDx Daejeon에서 "자연으로 돌아가 놀라!"는 말로, 도전한 박용순 씨가 생각나 사진을 찾아봤다.

자연으로 돌아가 놀고 싶으나, 매인 몸이라 자유롭지 못하다......

주어진 18분 연설문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메모지를 꺼내들고 "컨닝 좀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 연사.

잠시 휴식시간에 달려가 매와의 대화 장면을 부탁했더니, "역시!" 매와의 자연스런 대화를 보여준다.




박용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매사냥' 기능보유자)

대전시 무형문화재 8호 박용순은 최근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매사냥'술의 기능보유자이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동네 뒷산에서 잡은 매를 기르면서 매사냥에 입문했다. 2000년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생업도 포기하고 매사냥 보존ㆍ전수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는 분명 평범한 삶을 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관심과 재능 그리고 책임감은 그를 도심속 점잖은 샐러리맨이 아닌 산을 누비며 매와 교감하고 길들이는 '봉받이'(매를 다루는 사람)로 성장시켰다. 그는 "야생매를 잡아다 길들이는 기쁨, 자식같이 키운 매가 첫 사냥에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매사냥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최고의 레포츠"라고 말한다. (출처: http://www.tedxdaejeon.com/new/)




Park Yong-soon, Daejeon 8th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is a falconer and falconry is designated as UNESCO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His first hawking was in his 12 when he grew the falcon which he hunted in mountain at the back of his home. After he was designated as Daejeon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he gave up his career and devoted himself to preservation and passing down falconry. He surely could've live an ordinary life, but his interest and talent led him to be not a salaryman but a 'Bonbagi(man who handles falcon)' who crisscrosses mountains, communicates with and handles falcons. " Pleasure of hunting a wild falcon and taming it and accomplishment when my falcon succeeds to his first hunting is inexpressible. Hawking is the best leports to communicate with nature and develop great spirit.",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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