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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도, 주말 운동을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20. 12. 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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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가.
입술이 부르텄다...

기존 강의 네 과목에
보강을 무려 세 과목,
9시간을 더 했을 뿐인데.

아내가 약국에 다녀온다.
먹고 쉬어야 한다나...

주말 운동해야 한데 ^.**

원주 사는 정 목사님이 몸이 좋지 않아 검사했고, 다음 주 화요일에 결과가... 건강하길.


##추가 1##
주말에 풋살하다. 15분 세 쿼터, 5km를 뛰다. 회원과 콩나물해장국 한그릇 먹으니 좋다.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쉬다가...

##추가 2##
보아너게님이 신탄진교회에서 작업하고 계신다기에, 주문한 안장 Selle SMP Extra 그리고 SRSUNTOUR Suspension Seatpost 배달하려고 달리다. 오는 길에 아내가 가시나무 (하덕규 곡, 조성모 노래)를 오카리나 연주하다. 46km ^.**

아내가 오늘 SRSUNTOUR Suspension Seatpost 처음 쓰고서 편하다고, 부드럽다며 아주 만족해 한다. 허리 충격에서 벗어나고, 손목과 어깨에도 긴장이 덜 된단다. 날씨가 좋은면, 아니 눈이 내려도 자전거 타기를 즐길 기세다 ^.**

##추가 3## 운동 만족에 잠 못이루다가.

##추가 4##  이른 아침에 축구하다. 25분 세 쿼터 반, 10km 가량 뛰다. 

##추가 5## 오후에 아내가 어제 그곳에서 <친구여>를 해넘이 빛에 녹화하고 싶다기에 산악자전거로 32km 달리다. 아내가 내 친구다. 아내 친구로 살기, 좋다.


##추가 6##  어머님 생신 축하하려고 서천 홍원항에 다녀왔다. 흐린 날 바닷가에서 환히 웃으시는 엄마, 고맙습니다.


피곤하나, 좋다! 입술이 터진다. 아내가 또 약국에 들렸다며 약 봉지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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