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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가봉에 무승무로 8강 진출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2. 8. 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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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홍명보 호가 B조 예선 세 번째 경기인 가봉전에 무승부 (0-0) 해, 결국 1승 2무 (승점 5)로 멕시코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홍 감독의 얼굴 표정이 반증해 주듯이 만족스런 경기는 아니었다. 게다가 8강 상대가 영국인지라. "젊은 피들이 사서 고생할 경우가 됐다."

 

 

위 경기 기록이 대변하듯이, 양팀 공방전이었으나 분명 경기는 우리 팀이 지배했다. 다시 불거진 골 결정력 부족이 문제다. 박주영도, 구자철도, 백성동도, 김보경도..... 특히 백성동의 슈팅이 많이 아쉬웠다. 구자철의 헤딩 슈팅은 빗나감의 징크스를 만들겠다. 반면에 65분 Levy Madinda의 우측 중겨리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 튕겨 나간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휴~~~

 

홍명보 감독은 전반 중반부터 백성동과 김보경의 위치 전환은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데는 효과적이었으나, 결절적인 슈팅 기회까지는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홍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절했다. 박종우를 대신해 남태희를 투입해, 상대 문전을 더욱 위협했다. 김보경을 대신해 지동원을 투입해 좌측 크로스 패스를 노렸다. 그리고 박주영을 대신해 김현성을 투입해, 공중 공격력을 높였다.

 

중원에서 기성용의 존재감, 특히 상대 선수를 기로 제압하는 눈 빛과 제스쳐! 그래서 "기"성용인가 보다. 한 여성팬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축구의 상남자"라고 그의 존재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공수전환은 물론이며 슈팅까지도 살리는 김창수의 빛나는 활약이 돋보였다.

 

이제 홍명보 호에게 주어진 과제는 오직 "승리" 뿐이다. 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를 짓기 위해선.

 

밝힘: 위 자료는 런던올림픽 공식 사이트에서 캡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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