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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단상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12. 3.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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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엔 축구를 한다. 건강을 위해, 그리고 주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골을 넣고 돌아서는데, 아내가 정색한 얼굴로 골대 옆에서 나를 부른다. 뭔가 급한 일이 발생해 택시를 타고 운동장까지 온 것이다. 내용인즉, 지인이 지병으로 별세해 어머님을 모시고 문상을 급히 가야할 상황이라는 전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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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0대인데, 안타까운 소식이다.
복수(福壽草), 복을 받으며 오래 살아야 할 인생이어야 하는데.
아쉽다......
유족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임하길 기원하며 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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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보다. 노란 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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