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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BTV컵 국제대회를 대비하는,
김호 감독의 대전 시티즌이
10일 오전 10시에
KT대덕II연구센터에서
배재대와 연습경기를 했다.
주말 아침 운동을 마치고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경기장에 도착하니
이미 첫 쿼터가 끝날 시간이다.....
첫 쿼터를 마친 후,
김호 감독의 심기가 그리 좋지 않음을
그의 목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식시간에 선수들의 미진한 플레이를 지적하며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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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쌀쌀한 날씨인지라
첫 쿼터를 뛴 선수들은
코트를 걸치고 잠시 숨을 고르면서
김호 감독의 지시에 주목한다.
그들의 표정이 말해 주듯이
만족스런 플레이가 아니었다.
결정적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한
열정의 담글질이다.
2007 BTV컵 국제대회를 대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미 K리그 2008 대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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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쿼터.......
조금 신경써서 경기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자세히 보니
꽃미남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성호 주심이다.
그리고 김명환 부심이다.
지인들의 활동에 흐뭇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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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한 늦가을 오후의 바람을 가르며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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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일 선수의 표정과 포즈는 카메라를 빨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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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김형일 선수가 저렇게.... )
▼ 이번에는 멋지게 처리하는 김형일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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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명은 제쳤으니, 다시 한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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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라인 근처에서 끝까지 볼을 차지하기 위해 경합한다.
)
▼ 신중하게 패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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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 슛!! 골인이다!!
(휴식시간에 나에게 윙크하더니만,
멋지게 슛하여 득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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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처럼 날으는 포즈로 인사이드 킥을....
)
▼ 고종수 선수가 골반 부위 가벼운 통증으로
결장한 상태에서 이성운 선수의 활약은 돋보인다.
중원의 살림꾼, 이성운 선수이다.
(1쿼터 때,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추었는데.....)
)
▼ 아, 뺏겼네~~~~
)
▼ 주승진 선수, 축구하라니까 태권도까지....
폼새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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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일 선수, 슬라이딩 태클이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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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과 책임의 대명사 이성운 선수가 중원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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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센터 포드, 기대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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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거북이 나광현 선수가 2쿼터 경기를 지켜보며 몸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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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일 선수, "아~~~ 생각대로 잘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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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벌어진 상황을 두고 달려보는 이성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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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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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쿼터 휘슬불고 미소지으며 그라운드를 나오는
꽃미남 김성호 주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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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과 조카는 팬이 귀엽다며 준 빼빼로를 먹으며 관전하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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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관전한 연습경기,
긴장감 없어서인지 많은 흥미를 갖지 못했다.
그렇지만 무엇인가 새로운 목표를 향한
새로운 조율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대회가 대전 시티즌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신인선수들과 입단후보 테스트 중인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
이 글과 사진의 저작권자는 에이레네 김광모입니다.
개인적 용도의 사용만 허락하되
단 반드시 저작권자와 출처(http://blog.daum.net/gmkim88)을 밝히셔야 합니다.
추신., 그냥 뭍혀버린 글과 사진들도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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