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난다. 베트남 다낭에 간다. 조이플선교회 미션 트립에 강사로 간다. 1월 20~25일 일정이다. 강의는 단 한차례다. 논문 한 편, 누가복음 7장: 참 지혜의 제자도(그말씀 2017년 11월호)로 특강하련다.

연길 지하교회 지도자 교육하러 2005~2006년에 해외 나들이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해외 나들이다. 쉼일까, 도전일까, 단순히 여행일까.

강의자료에 일상 짐, 게다가 카메라도 챙겼다. 선교 현장을 기록하고 또한 한 작품 건질 생각에.

어제,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잡채를 맛있게 먹게 준비했다. 큰접시에 수북히 쌓아 놓고, 포만감을 느끼며. 그리고 짐을 꾸렸다.

힘이 솟길 ^.**

대전청사시외버스정류장에서 인천공항가는 버스에 앉았다. 도룡동정류소애서 한 중년 남성은 아내와 딸을 배웅하며 한번 더 눈길 인사하려 기다리는데, 모녀는 짐정리에 바쁘고 버스는 다시 떠난다. 그분 눈길이, 마음이 읽힌다. 안녕!

인천공항에 가는 길, 해넘이 시작도 안 했는데 큰 보름달이 벌써 얼굴을 내민다. 보기 드문 큰 달이라는데. 그러는사이 해넘이 빛이 서녁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22:30 출발인데,

애이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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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선비가 책을 팔아치운다.

왜일까.

돈이 필요해서 일까,

공부가 싫어서 일까,

아니면...


하여튼 선비는 책을 반값에 정리한다.

SNS 한 그룹 중고장터에 팔 책 13권 목록을 게시하고 있다.

한 건(2권)이 이뤄졌다.

또 한 건(3권)은 내일이나 모레에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선비는 묘한 기분이다.

선비가 책을 반값에 팔아 뭐하려고.

.

.

.

종이책을 대신하는 전자책을 하려고!

Logos Bible Software로 전자도서관을 구축한다.

현재 3,863권이다 *.^^


##############

기본 택배비는 3천 원이며,

3만 원 이상은 무료 배송합니다.


1. <판매완료> #Hearing the Old Testament in the New Testament

1) Porter, Stanley E. 편집
2) Eerdmans
3) 2006
4) 29$ 15,000
5) A

 

2. #New Paradigms for Bible Study

1) Robert M. Fowler2인 편집

2) T&T Clark

3) 2004

4) 40,00020,000

5) A

 

3. <판매완료> #Grace in Galatia: A Commentary on Paul’s Letter to the Galatians

1) Ben Witherington III

2) Eerdmans

3) 1998

4) 44$ 20,000

5) B(형광펜 밑줄)

 

4. <판매완료> #Patterns of Discipleship in the New Testament

1) Richard N. Longenecker

2) Eerdmans

3) 1996

4) 35$ 16,000

5) A

 

5. #The Synoptic Gospels: With an Introduction by Scot McKnight

1) John Riches, W. R. Telford, C. M. Tuckett

2) Sheffield

3) 2001

4) 44,00022,000

5) A

 

6. <판매완료> #The New Testament and The People of God

1) N. T. Wright

2) Fortress

3) 1992

4) 34$ 17,000

5) A

 

7. #Introducing the New Testament: Its Literature and Theology

1) P. J. Achtemeier, Joel B. Green, M. M. Thompson

2) Eerdmans

3) 2001

4) 48$ 24,000

5) A

 

8. #New Paradigms for Bible Study

1) Robert M. Fowler2인 편집

2) T&T Clark

3) 2004

4) 40,00020,000

5) A

 

9. #Mark as Story, 2nd Ed.

1) D. Rhoads, J. Dewey, D. Michie

2) Fortress

3) 1999

4) 8,000

5) A

 

10. <판매완료> #The Gospel of Mark: A Socio-Rhetorical Commentary

1) Ben Witherington III

2) Eerdmans

3) 2001

4) 44$ 22,000

5) A

 

11. #Mark, Sacra Pagina

1) John R. Donahue, Daniel J. Harrington

2) 2002

3) Liturgical

4) 20,000(양장본)

5) A

 

12. <판매완료> #Luke 9:51-24:53

1) D. Bock

2) 1996

3) Baker

4) 50$ 25,000

5) A

 

13. #Luke 9:51-24:53

1) D. Bock

2) 1996

3) Baker

4) 50$ 25,000

5) A

 

구입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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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14년 동안 애마는 산타모 Plus LPG 2000년 출고다. 전방인대복건술로 더는 수동 변속 운전이 어려워, 2005년 연초에 5만km 달린 자동 변속 차를 인수해 지금까지 32만 3천km 향해를 달린다. 

지난 초여름, 조인트 좌우 교체, 지난 여름 정기검사에서 계기판 불량 판정을 받아 긴급수리로 간신히 통과. 그리고 가을에는 배터리 방전으로 장거리 운전을 접고, 급히 정비해야 했다. 배터리 교환하고, 부동액 완전 순환 교체 작업도 했다.

지난 12월 중순, 유학생을 이천에서 익산까지 데려다 줘야했다. 그 학생은 차에 타고 곧바로 불안해 한다. "OO님, 차 바꾸셔야 하는 거 아니예요. 월급이 적어서 못 바꾸시는 거죠." 그래서 농담삼아 "고속도로 달리다 차 멈추면 밀고가야 할 걸."라고 했다.

며칠 전에는 주차장에서 시동을 거는데 잘 걸리지 않는다. "배터리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지 않았는데도. LPG라 추위에..." 한 입주민이 염려해 바라본다. 부끄럽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타이밍벨트 교환하고 10만km를 달린 상태이고, 엔진오일도 교환해야 한다. 정비사는 하체가 심하게 부식해 리프트에 올려 놓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한 지인은 30만km 이상 달렸으면 제 역할을 충분했으니 쉬게 하라고...

작년 가을부터 친환경 생각에 전기차에 주목하고 있지만, 가격이 시쳇말로 '넘사벽'이다. 그래서 내연녀(?)에게 2천만 원을 72개월 동안 나눠주며 동거하기로 했다. 3천만 원, 4천만 원, 또는 그 이상 금액을 현금으로 줘서 마음에 드는 내연녀와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 정체는 쉐보레 더뉴트랙스(THE NEW TRAX) 프리미어이다. 가솔린 엔진이라 덜 수다스러울 테고, 배기량이 1,362cc라 호주머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미소짓게 하겠지. 또한 SUV 소형인데도 MTB 29인치도 좌석 2열을 접고 거뜬히 안아준다. 일주일에 한차례 이상 고속도로를 달리고, 여유있을 때는 장거리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내게는 안성맞춤이다.

목포에 한달 동안 얼굴을 선보인 차를, 지인과 그 처남 도움으로 더 싸게 계약했다. 운전경력 28년만에 첫 새 차다. 넘사벽에 한눈 팔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맞아 함께 잘 살아야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산타모가 지난 14년 동안 좋은 친구였는데, 폐차장으로 보내려고 짐정리하려니 섭섭하다. 카오디오 자가설치했는데 떼어내 일단 보관해 두고, 또한 측면 거울, 운전대 커버, 운전대 파워봉 등도 보관을. 블랙박스 SD카드 파일을 열어보니 아내, 아들, 딸, 어머님 등과 보낸 추억 이야기가 남아있어, 노트북에 복사했다.  내일 작별인사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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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BBTS 태양광발전소 준공하다  (1) 2016.04.22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이성을 잃다

2019.01.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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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리산(말티재)~밤티재~버리미기재~가은(석탄박물관)~쌍용계곡~만수계곡~갈목재~말티재 by eirene88w



2018년 11월 30일,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유종지미 날이다. 또한 속리산과 대야산 돌기, 이름하여 산돌이도 겸한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다 애마 산타모로 속리산 말티재로 이동한다. 대전에서 가까우니 마음운 마음으로 운전한다.


<10:08> 말티재(고도 422m)에 도착/출발하니, 아침 추위가 풀리고 햇살이 포근하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말티재 보은 방향 내리막길, 도대체 몇 겹인가? 몸이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라 조심해서 말티삼거리(고도 178m)까지 내리막길을 달린다. 


<10:46>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8.5km 이동

정이품송 아련하려 가는 길에 터널이 있다니. 동학터널 그리고 속리터널, 차량이 많지 않아 편한 마음으로 지난다.


<11:18> 정이품송까지 15.6km 이동이다. 

수정초등학교 옆 외길을 따라 소로목고개(고도 430m)에 오른다. 오늘 첫째 낙타 등인가. 고즈넉한 외길을 내리달려 북암리에서 37번 도로를 탄다.


<12:12> 활목고개 고도 364m, 둘째 낮은 낙타 등이고, 여기까지 30.3km 이동이다.

속리산 능선이 달림을 세운다. 


<12:52> 밤티재(고도 482m)까지 39.4km 이동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680m이다. 속리산 서편과 북편 언저리길을 돌은 셈이다. 

밤티재부터 송면삼거리(216m)까지 내리막을 달리고, 선유동계곡을 지나면서부터 버리미기재로 오르막이다. 


<14:22> 버리미기재(고도 473m)까지 63.8km 이동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978m이다. 

버리미기재부터 다시 내리막길에, 용추계곡 안내판에 작품 사진을 찍으러 와야지 하는 생각이. 


<15:00> 가은역(고도 137m)까지 거의 내리막길로 77.5km 거리를 5시간 이동이다. 사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속리산~지리산 전체 구간 완주인데, 웬지 무덤덤하다.

점심을 먹지 않아 배가 고프다. 석탄박물관 근처에서 두리번거리며 식당을 찾다가 대복순대국밥에서 두그릇 뚝딱해치운다. 

<15:40> 말티재로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 계획대로 산돌이 주행을 할까, 아니면 문경으로 가서 시외버스로 이동할까. 계획대로! 그런데 거리를 가늠하니 밤까지 타야할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 식당 사장님은 쌍용계곡 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쌍용터널을 지날까, 백주재를 넘는 길로 갈까. 백주재 길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화북을 지나 갈령(고도 387m)이라는 또 하나 낙타 등을 오른다. 


<17:34> 110km 이동해 비조령에 이른다. "야, 비조령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시작하며 첫 인증한 곳, 백두대간 완주 느낌이 스물스물 핀다. 해거름인데도 마음은 편하다. 어두워져도 말티재까지 가면 내 애마가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둠을 뚫고 적막한 길을 달리려니 쉽지 않다. 전조등과 후미등을 충분히 충전하지 않은 생각에 살짝 불안한 마음도. 힘겹게 갈목재를 오르고, 또한 마지막 낙타 등 말티재까지 오른다. 

<18:50> 말티재 원점 회귀이다. 126.3km 이동하고, 누적 획득고도는 1,400m이다. 이로써 백두대간 언저리길 완주이자, 속리산과 대야산 산돌이도 마친다. '완성' 느낌이 솟는다. 헬라어로 '테텔레스다이'(다 이루다)를 되뇐다. "주님,감사합니다. 이 길에서 삶을 새롭게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방에 완주 소식을 올리자, 아내 그리고 딸과 아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손이 시러워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아내가 챙겨 준 따뜻한 커피로 몸도 녹이고, 그리고 자전거를 챙겨 싣는다. 이제 집으로 가자!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12>

이동경로: 속리산(말티재)~밤티재~버리미기재~가은(석탄박물관)~갈령~갈목재~말티재

이동거리: 125.5km 

누적 획득고도: 1,693m

이동시간: 7:44

휴식시간: 1:00


<백두대간 언저리길 완주 정보>

이동경로: 설악산(진부령)~지리산(성삼재)

이동거리: 1,281km

누적 획득고도: 23,903m

이동시간: 98:30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언저리길 완주 총정리는 다음 기회로...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0>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1>

예천(효자면사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봉화(춘양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9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1] 예천(효자면사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봉화(춘양터미널)


백두대간 예천(효자면사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봉화(춘양터미널) by eirene88world.gpx


2018년 11월 17일, 어제에 이어 이틀째이다. 오늘은 봉화 춘양터미널까지가 목표지점이고, 16:15 버스를 타야 한다. 과연?


<06:51> 어제 일찍 잤더니 새벽에 깨어, 설교할 본문을 묵상을 하다 다시 잠든다. 다시 깨어 동트길 기다렸다 떠날 준비를 한다. 하룻밤 잠자리를 제공해 주신 주인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정성을 담아 남겨두고 조용히 짐과 자전거를 챙겨 나왔다.


<07:36>도촌리 고도 254m에서부터 오르막 길, 2.5km를 오르니 고도 470m이다. 시작부터 오르막이라 숨이 찬다. 첫 고개에서 문자 메시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사장님, 따스한 친절과 정겨운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챙겨 주신 사과와 사과즙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덕분에 잘 쉬고 출발합니다. 리모콘 밑에 감사한 마음을 조금 뒀습니다. 참, 우리은행 계좌번호를 문자로 부탁합니다. 사과 주문하겠습니다. 김광모 드림 ^.**"


답장 메시지가 왔다. "그냥 쉬었다 가셔도 좋은 인연으로 충분한데 감사합니다. 우리은행 175-111872-12-001 이규환" 사과를 주문해 그 맛을 다시 음미하자.


백석리(고도 317m)까지 내리막 시골길, "야호 신난다!" 이른 아침 고즈넉함도 즐기며. 아침 햇살이 시원하기까지, 물론 체감온도는...


<08:53> 고향재에 오르니 고도 651m이고, 이동 거리는 12km이다. 백석리부터 예천곤충생태원을 지나 고향재까지 줄곧 오르막이다. 불과 4km 거리인데 큰 낙타 등에 오른 셈이다. 


<09:11> 풍기 전구리(고도 315m)까지 신나게 내려와 가야할 소백산 능선을 감상한다. 


<09:28> 풍기 창락리 오마니순두부에서 제 시간에 아침을 먹는다. 음식 정갈하고 맛도 참 좋다. 나홀로 손님에게도 조금만 더 친절하면 더 좋은데...


고도 276m에서 죽령을 향해 구름을 시작한다. 희방사역 안내 표지판, 희방계곡 안내 표지판을 지나고 한 시간을 올랐을까, 7km 가량을. 

<11:00> 백두대간 죽령, 고도 693m에 오른다. 오늘 일정에서 둘째 낙타 등이다. 26km 이동이다.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연결하는 고개에서 대나무 지팡이가 살아났다는 곳이다. 

단양으로 가서 보발재와 베틀재를 넘을까, 아니면 원래 계획대로 다시 풍기로 내려올까. 원안이 최고지! 한 시간 오르막 길을 단 20분 내리막길로 내려 달린다. 앗뿔사, 인증 사진 찍다가 마스크를 뒀네. 이런 이런... 


<12:16> 고도 200m 정도의 거의 평지를 열심히 달려 영주소수서원에 이르니, 47km 이동이다. 



단산저수지부터는 셋째 낙타 등에 도전이다. 그런데 점심을 챙겨 먹어야 하는데 마땅하지 않아, 그냥 고치령을 향한다. 사과를 두 개나 먹고 영양 간식을 먹으며 끌며... <14:00> 고도 758m 고치령에 이른다. 고치령까지 61.4km 이동에, 누적 획득고도가 1,785m이다. 


<14:16> 시간에 쫓기는 기분에 내리막 길을 달려  의품리(고도 384m, 69km 이동)에 이르러, 배틀재 쪽을 바라보다, 배틀재는 다음에... 서둘러 춘양에 가야해. 


삼도접경공원을 지나고 남대리까지 계속 완만한 오름이다. 약한 맞바람도 헤치며 나가기가 힘겹고 배도 고프다. 그래도 서둘러 페달을 굴려야 한다. 남대리부터는 본격적으로 넷째 낙타 등에 올라야 하는 지점인가 보다. 



<15:28> 힘겹게 자전거를 끌다 타다, 배고파 사과 먹으며 걷고... 고도 798m 마구령에 오르니, 이동 거리 78km이며 누적 획득고도가 2,220m이다. 시간을 보니 생각이 복잡하다. 춘양터미널 버스 시간에 맞춰 가기는 어림도 없어, 봉화터미널로 가볼까 하는 생각에 부석사 방향 내리막 길을 달린다. 

물야면사무소(고도 289m)에 이르러, 철새(버스)가 날아갔다고 판단한다. "오늘 대전에 갈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해서라도 가야해. 그렇다고 물야에서 주실령을 넘어 춘양까지 구간을 포기할 수도 없고... 일단 다섯째 낙타 등을 넘고 보자!"



물야저수지에서 다시 사과 한 입 깨물어 먹고 오전약수터에 이르니 해넘이 시간이 성큼 다가선다. 게다가 주실령에 오르는 경사는 만만하지 않다. 끌며 끌며...



<17:51> 고도 772m 주실령에 오른다. 100km 이동이다. 누적 획득고도는 2,800m 가량이다. 춘양터미널까지 내리막길 추위에 대비해 옷을 껴입고 어둠을 헤치며 조심 조심 나아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지나면서, 사과 부사 미얀마 맛을 보고 싶은데, 그 새도 날아가고... 머릿속은 "어떻게 점촌에 가서 차를 가지고 대전에 가지."라는 생각만.

춘양에 이르러, 네이버 검색하니 춘양역에서 점촌역 가는 열차가 있다는 정보가 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서둘러 춘양역에 가서 확인해 보니, 옛날 시간표란다. 그 새도 날아가고... 

춘양버스터미널에 가서 직원에게 점촌가는 버스 정보를 물으니, 딱히 답이 없다. 이 지역에는 용달차도 없단다. 그런데 길 건너편에 택시는 있다고 한다. 택시사무실에 들어가니, 한 분이 의자 앉아 졸고 계신다. 몇 차례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다. 큰소리로 다시 부르니 그제서야 눈을 뜨시고, 오히려 어리둥절해 하신다.

춘양에서 점촌까지 택시비가 10만 원 넘게 나올 거라고 하신다. 거액(?)이지만 귀가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가! 물야~주실령~춘양 구간을 달리는 데 드는 시간과 교통비를 계산하니, 10만 원은 싼 편이다. 이상한 셈인가.

택시기사분께서는 산악자전거를 택시에 실어 보신 적이 없다고 하신다. 게다가 내 자전거는 바퀴가 29인치라 크다. 앞바퀴를 탈거하고, 뒷좌석에 자전거를 실고서 점촌으로 출발! 갈 수 있어 행복하다. 행복한 설교도 할 수 있겠다.

기사 어르신과 점촌에 이르는 내내 삶을 이야기한다. 억지 춘양과 춘양목 이야기를 시작으로, 춘양 사과 이야기, 그리고 자식 이야기까지... 그러다보니 문경 점촌이다. 부부께서 춘양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시며 사과 농사도 하신다. 

권상섭 님 010-3154-1609
진옥자 님 010-3824-8521

T머니로 결제하니, 백지 영수증이다. 토너가 떨어져서. 결제 확인 문자 메시지 왔다고 말씀드리고, 작별인사를 서너 차례 나눈다. 


<21:00> 자전거와 짐을 차에 싣고 대전으로 출발! 아차, 오늘 둘째 끼니를 먹자. 문경 시내를 벗어나지 않고 먹어야지. 주변을 두어 바퀴 돌다, 해뜨락등뼈감자탕에서 따뜻하게 한 그릇을. 아, 좋다!

대전으로 가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숨 자며 쉬기도. 와, 집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11>

이동경로: 예천(효자면보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춘양(버스터미널)

이동거리: 118km 

누적 획득고도: 2,838m

이동시간: 10:30

휴식시간: 4:04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11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봉화 춘양, 문경 점촌~봉화 춘양

이동거리: 1,155km

누적 획득고도: 22,210m

이동시간: 91:00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0>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8 


아내 오카리타 연주, Take me home country road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0] 

문경 점촌버스터미널~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백두대간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by eirene88wo


2018년 11월 16일, 백두대간 언저리길 정복하려고 새벽에 이천에서 문경 점촌으로 이동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문경부터 봉화 춘양까지 달릴 계획이다. 지난 번 태백으로 이동에 비하면 가까우니 마음은 한결 가볍다. 동트는 시간, 아침 소경도 정겹다.


점촌시외버스터미널 도로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나 몇 대밖에 주차할 수 없고 유로주차장은 금액 부담이 있고... 터미널 가까이 냇가를 낀 골목길에 주차하고 출발 준비를 한다. 그런데 차에 중요한 자료가 든 노트북을 두고 이틀을 주차하려니 부담이. 지난 번 태백에서도.


출발하면서 공도로 갈까하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영강길 따라로 북상한다. 16km 이동해 문경불정역에 이른다. 다시 찾은 불정역이다. 국토종주 자전거 인증을, 행복나눔 앱 사이버인증으로 한다. 이것은 덤이다. 


불정역 근처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으나, 마땅치 않아 다시 출발한다. 2km 가니 진남역이다. <09:40> 쌀쌀했는데, 진남주막에서 따뜻한 황태해장국이 좋다. 공기밥 한 그릇 추가하니, 반찬을 두 가지나 챙겨주는 친철이 더 구수한 맛이다. 


진안리성지에서 미사를 드리는 모습에 잠시 멏춰선다.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이 1861년에 과로와 장티푸스 합병증으로 선종한 곳이다. '드림'을 알리길래, 이화령을 향해 출발한다. 


<11:44> 이화령(고도 532m)에 오르며 지난 번에는 비맞으며 내리달린 기억을 상기한다. 가을이 지나갔다는 자취 감상만도 정겹다. 이곳까지 38km 이동, 누적 획득고도 555m이다. 행복나눔 사이버인증해 둘째 덤을 챙긴다. 봉화 춘양까지가 계획이라 서둘러 수안보로 향한다 ^.**


<12:09 > 연풍 행촌교차로(고도 227m, 43km 이동)까지 신나게 내려와, 기억을 더듬어 인증박스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정류소 옆에 있는 사과 구조물이 인증센터 역할을 한다. 승합차에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던 부부가 인증센터를 묻길래 이것이라고 안내한다. 연풍직행버스정류소 시간표를 확인한다.



<12:40> 조소령(고도 362m)에 이르니 50km 이동이다. 살짝 땀도 나도 달리기 좋다. 


안보삼거리에서 경로 선택을 생각한다. 수안보인증센터를 다녀올까, 아니면 그냥 지나칠까. 둘째 덤을 챙기자.

<12:59> 수안보인증센터(56km 이동)에서 다시 행복나눔 사이버인증으로 셋째 덤을 챙긴다. 


다시 안보삼거리로 와서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바라본다. 이곳에서 진행한 헤브론축구대회, 곧 신학생축구대회와 목회자축구대회 그리고 충주사과목회자축구대회에 출전한 기억이 새롭다. 


도로 가에 충주사과 판매처가 있다. 군침이 돌아도 몇 군데를 지나쳤다. 결국, 가던 길을 멈추고 "사과 맛 좀 보여주세요."라고 부탁드렸더니, 한 개 그리고 또 한 개를 깍아 주신다. 맛있다. 자전거 여행이라 많이 살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고 5,000원을 드리니 무려 10개나 주신다. 사과를 좋아하는 터라 기분은 좋은데, 무게가... 서서히 가면서 무게를 줄이려고 사과 몇 개로 점심을...


<14:02>문경 점촌에서 지릅재(고도 501m)까지 63km 이동, 누적 획득고도 1,014m이다. 


미륵리를 지나니 갑자기 등산로이다. 짐이 있어 경사가 큰 데서는 앞바퀴가 들린다. 그래도 가을 지난 운치가 좋다. 길이 넓어 타고 오르기 좋다.


<14:31> 점촌에서 하늘재(고도 510m)까지 68km이동, 누적 획득고도 1,177m이다. 


<15:30> 가을철 산불방지 홍보 차량과 함께 여우목고개(고도 613m)로 향한다. 시끄럽다... 피로감이 몰려오고 긴 오름에 지치기 시작한다. 문경 점촌~여우목고개 81km, 누적 획득고도 1527m *.^^

여우목고개 내리막 길을 보는 순간, "와, 멋지다! 제철에 다시 와야 겠다. 작품 사진도 찍을 겸."


<16:04> 동로면 장터삼거리에서 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를 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찾다가 돌마리식당에서 끼니를 챙긴다. 공기밥을 추가했는데도 6,000원이다. 여주인은 아들이 하교하고 오자 아주 다정다감하게, 그것도 애들 용어로 대화한다. 아이들 감각으로 소통하는 엄마 모습이 참 좋다.


<17:07> 장터삼거리 고도가 302m인데, 4km를 올라 벌재에 이르니 고도가 622m이다. 문경 점촌에서 벌재까지 이동거리는 94km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1838m이다. 이제 곧 해거름이다. "숙소를 찾을 수 있을까..."


벌재에서 달려 내리니 방곡리 484m까지 내린다. 두메산골 어두음은 이미 짙게 내린다. 59번 도로를 타고 단양으로 가서 쉬어야 하나, 저수령을 어떡하고... 


"일단 저수령을 찍자!" 또다시 무리수를 둔다. 도예로를 타고 저수령을 향해 오르다 힘들어 끌고 오르는데 진터 근처에서 한 분이 개 짖는 소리에 나오셔서 걱정하시며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물으신다. 잠자리를 부탁할까 하다 소심한 편이라... 그분께서는 한찬 올라가야 하니, 차로 태워다 주시겠다고 하신다. 고맙지만 미안한 마음에 사양을.


<18:27> 거의 10여 km를 계속 오르니 저수령(고도 850m)이다. 문경 점촌에서 이곳까지 101km 이동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2,270m이다. 


효자면 도촌리(고도 260m)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추위와 체감온도에 대비해 옷을 입었는데도 내리막길 체감온도는 아주 낮다. 더는 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떨리는 몸으로 도촌리 슈퍼에 들어가 숙소 정보를 묻는다. 한 분께서 가까이 펜션에 전화하신다. 성수기가 지나 영업하지 않는단다. 마을 행사를 마치고 술자리를 나누는 한 분에게 빈 방에서 쉴 수 있도록 대신 부탁해 주신다. 

그분께서는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시고 곧바로 나를 자기 집으로 안내한다. 사과 농가 사랑방이다. 한때 식당한 곳을 인수해 창고와 작업장으로 쓰신다. 작업장에 자전거를 두고, 짐을 챙겨 방에 들어가니 좋다. 좋은 인연이면 좋겠다고 하신다. 

함께 약주 한 잔을 나누자고 하셨는데, 술을 마시지 않고 피곤해서 쉬어야 겠다고 사양하니 웬지 미안한 마음이. 사과 두 개와 사과즙 두 봉지를 챙겨 주신다. 간단히 씻고 큰 사과를 두 개나 맛있게 먹고 사과즙까지 들이킨다. 그 인정이 참으로 고맙고 고맙다. 사람 사는 향기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10>

이동경로: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이동거리: 110km 

누적 획득고도: 2,270m

이동시간: 8:30 

휴식시간: 2:40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10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봉화 춘양, 문경 점촌~예천 효자면사무소

이동거리: 1,037km

누적 획득고도: 19,372m

이동시간: 80.5hr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아내 오카리타 연주, Take me home country road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춘양시외버스터미널 by eirene88world.gpx


2018년 11월 10일

어젯밤 10시에 잤더니 새벽 3시에 눈이 뜬다.

주일에 전달할 설교를 준비하며

고린도후서 3~6장을 묵상하다,

5시에 다시 잠들어 1시간 넘게 잔다.



<07:10>

6:30 일어나 출발 준비 마치고 

7시에 객실을 나오니

장산콘도 앞 마당에 비가 내렸다.


레스토랑에 들려 온수와 냉수를 챙기려는데

어젯밤 늦게까지 근무한 여직원이 벌써 출근해 영업 준비하다,

사탕을 챙겨 주며 즐거운 자전거 여행을 응원한다.

참으로 친절하다.


1,030m 시작으로 내리막이다. 

내리막 길 바람에 체감온도가 쾌 낮다.


<07:34>

31번 도로, 태백산로를 탄다.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리다 익숙한 장소라 멈춰서니

아, 여기가 상동이끼계곡이네.


그런데 화방재 인증 사진을 찍지 못했네. 

다시 올라갈까 하다가...


옥동천을 끼고 내려가면서 드는 생각이다.

어제 장산콘도에서 쉬며 저녁식사한 선택이 탁월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엄청 고생했을 길이다.

마땅한 숙박지도 식당도 보이지 않으니.


이 유명한 소나무,

함백상 일출과 상통 이끼 출사하고 만난 그 인상 깊은 소나무.


<08:40> 

여기가 솔고개구나. 27km 이동. 


내리막 내리막,

풍성한 덤으로 하는 자전거 여행 기분이다.


상동읍 근처인데, 막내 동생이 카톡으로 노크한다.

어머님 핸드폰에 사진이 모두 지워져 

신경쓰시며 일주일 동안 잠을 설치시며 힘들어 하신다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상동읍을 지나 선바위산 이정표가 있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어 통과한다.

그래도 선바위 사진이 마음에 새겨있다.


<09:16> 

34km 이동, 고도 280m까지 내린다.


영업하는 식당이 있어 아침을 부탁했더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밥을 짓지 못했단다.

그러면서 한 마디 덧붙인다.

혼자라서 안 드리는 게 아니라고...

그래서, 가게에서 컵라면에 따뜻한 물을 붓고 햇반도 데워서

손에 들고 중동면 녹전중학교에서 썰렁하게 아침을.


제비바위,

아침 햇빛이 반긴다.

해발 260m에서 맞는 봄기분이랄까.


<09:51>

가야할 길에 빛내림이.


<10:40>

첫째내리고개인가 보다.

출발지에서 43km지점이다.

해발 600m이니, 내리천을 낀 88번 도로를 타고부터 고도 350m를 획득.



<10:43>

가늘이 머문다.

늦가을 소경이 눈길을 끈다.


<12:00>

도리기재, 해발 757m에 이른다.

55km 이동이다.

백두대간 등산 이정표에서 인증을.


도래기 지점에서 도래기재를 뒤돌아 본다.

가을 끝자락이 참으로 아름답다.


백두대간수목원 지점까지 60km 이동거리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을 더 달려 영주까지 가고 싶지만 

도래기재까지 인증한 걸로 만족하기로.

내일 행복한교회 설교를 위해.


"절제는 탁월한 선택이다!"

어제 장산콘도에서 쉼도,

오늘 억지 춘양에서 그침도.


그 덕분에 춘양버스터미널로 향하다, 

수목원펜션 가까이서 춘양 사과 맛을 봤다.

탐스러운 사과를 아내에게 맛보이고 싶어

짐가방 남은 공간에 넣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무려 10씩이나. 

지퍼를 잠그려다 고장났으나, 

아내를 생각하기 그저 좋다.


<13:10>

춘양버스터미널까지 73km이다.

아쉽다, 

거리도 시간도.


게다가 태백에 차를 가지러 가야 하는데

버스를 두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다니...


강남회관에서 점심식사, 된장찌개를 먹는다. 

그리고 춘양사과 한 개도.

그래도 무려 1시간 이상 더 기다려야...

터미널 주변을 몇 바퀴 돌아봐도 시간이 가지 않는다.


대전에서 오는 태백행 3:35 버스가 제 시간에 오지 않고

안동에서 오는 버스가 55분이 돼서야 도착한다.

자전거를 수화물칸에 실고 승차해도 출발하지 않는다.

대전에서 오는 버스가 앞차라 먼저 보내야 해서.

태백까지 거의 한 시간이나 걸린다.


1박 2일로 진행했는데, 불과 155km 이동에, 

누적 획득고도가 2,350m라니.

이틀을 투자해 하룻길 거리...

자가운전에 대중교통 이동에 하루를 보낸 셈이다.

그렇다고 2박 3일 시간을 낼 수 없으니,

만족하고 감사하자.


태백터미널에 도착해

자전거를 차에 실고서 대전까지 운전해야 할 거리를 확인하니 무려 250km이다.

운전을 시작하니 피곤이 몰려온다.

갈 길이 먼데...


이제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남은 구간은 

도래기재~속리산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마치고 싶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9>

이동경로: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춘양(버스터미널)

이동거리 73km 

누적 획득고도: 900m

이동시간: 5:05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9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봉황 춘양

이동거리: 927km

누적 획득고도: 17,102m

이동시간: 72시간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아내 오카리타 연주, Take me home country road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by eiren


2018년 11월 9일

무려 한 달만에 백두대간 언저리길을 이어간다. 이천 직장에서 06:40시에 출발하는데, 계속 비가 내린다. 태백터미널 근처 무료주차장에 도착하기까지 2시간 가량도 가랑비가 내린다. 어찌해야 할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늦가을비를 맞더라도. 자전거를 차에서 내려 조립하는데, 아내가 걱정하며 전화한다. 계획대로 진행하겠노라고. 

<09:50>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시작하자. 아리랑집에서 순대국밥으로. 50대 한 커플이 식사하러 왔는데, 부부는 아닌 것 같고 동창인 듯한데 지난 밤 잠자리 이야기를 한다. 쯔쯔쯧... 

강한 서풍이 여전하다. 바람 방향을 고려해 태백에서 삼척으로 경로를 잡는다. 오르막길도 뒤에서 바람이 세차게 부니 그냥 오르는 느낌이다. 그러다가는 바람 방향이 바뀌면 균형 잡기도 어렵다. 자전거 앞바퀴에서 소음이 그리고 안장 스템에서도 소음이... 몇 차례 멈춰서 조정해도...

<10:55> 삼수령(피재, 고도 922m) 6km 거리이다. 다행히 비가 그쳤으나, 바람은 여전히 세다.


<11:24> 건의령 터널 부근(811m)이다. 13km 이동. 다른 이정표가 없다. 돌밭마을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데... 한참을 오르다 막다른 길에서 되돌아 나왔으나, 연한 빛내림을 즐기는 여유도.


골지천과 백두대간로를 타고 고도 700m 길을 바람을 벗삼아 달린다. 숙암삼거리에서 두타로를 타고 댓재로 향한다. 

<13:04> 댓재에 이른다. 고도 813m이고 이동거리는 36.5km이다. 

저기가 삼척 앞바다이다. 하늘이 걷히면서 아름다운 능선이 얼굴을 내민다. 신나게 댓재에서 내려 달린다. 800m 고도에서  삼척 해수면 고도까지 내리막길 공짜로 즐기는 기분이다. 


<14:30> 60km를 달려 삼척터미널에 도착했다.  시간이 금쪽인데 태백행 버스는 3:10에 있다. 승차권을 구입하고, 골목길에 있는 바다한식에서 백반으로 늦은 점심을 먹는다. 공기밥 한 그릇 추가했더니 무려 9,000원이나. 여사장님은 혼자 다니는 걸 염려하신다. 삼척지역 공도는 트럭으로 위험하다며. 지난 번에 백복령 오르며 그 위험을 느꼈다.

3:10 삼척발 태백행 시외버스는 완행버스이다. 50km 남짓 거리인데 무려 1시간이나 걸린다. 이 골짜기 큰 마을, 저 골짜기 큰 마을마다 정류해 승객을 내리고 태운다. 


4:15 에 태백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애매하다. 그냥 쉬어야 하나, 아니면 갈 수 있는만큼 남하 작전을 펴야 하는가. 60km에 만족할 수 없고, 또한 태백에 다시 접근하기도 어렵고 해서, "그냥 달리자!" 

두문동재 도깨비로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태백터미널에서 두문동재 방향으로 오르는 바람에 그리하지 못하고, 무려 3km(?) 두문동재제2터널을 안전점검로로 지난다. 터널 안에서 차량 타이어 소리 그리고 경고 괭음은 소름치치게 한다. 안전점검로가 쭉 이어지지 않고, 중간 중간에 끊겨 있어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GPS 수신도 끊긴다...



<17:30> 터널을 지나 4km 지점에 오르니 고도 1,010m이다. 서둘러 인증사진을 찍고 내리막 달리려니 벌써 체감 추위가 파고든다. 사북에 이르니 어두움이 짙어진다. "아, 여름이 그립다. 8~9시까지도 달릴 수 있는."


반사조끼도 입고, 서두르지 말고 어두움을 뚫고 한 구름 한구름 오르자. 고한리에서 함백산로를 조금 오르면서, "쉬어야 하나, 계속 가야하나..." 

<19:00> 고도 1,330m인 만항재에 오른다.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곳은 고개를 자전거로 오르다니. 잠시 쉬는 사이 땀이 식으니 체감온도가 더 낮다. 쉴 곳을 찾아야 하기에, 가려는 방향에 있을 모텔을 검색해 전화했는데 받지 않는다. 일단,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보자. 고도 1,330m 내리막길에서 체감온도와 함께 느끼는  고도 추위에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쉴 수 있는 곳이 간절하다.


<19:40> 다행히, 잠깐 내려오니 장산콘도가 있다. 레스토랑도! 관리실에 들러 숙박비를 물으니 6만 원이란다.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더 저렴한 숙박정보를 물으니 아래 내려가도 거의 같을 것이라고 한다. 한 사람 여행객을 내세워 숙박비 협상을. 성공! 그런데 가격을 밝힐 수 없다. 미안해서.

레스토랑 하늘목에서 황태국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그 동안 자전거여행, 곧 전국 자전거길 그랜드슬램, 서해안 탐사여행, 그리고 백두대간 언저리길 70% 진행에서 최고 최상 식사이다. 정갈한 맛에, 특히 여직원 친절이 뛰어난다. 그래서 가족 여행 때 꼭 다시 들리겠다고 약속했다. 

가족여행 숙소로 갑이다. 정말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숙박비 대폭 할인에 감사해서라도 다시 찾아야 겠다. 한 고생할 상황인데, 감사하게도 맛 있게 먹고 편히 쉴 수가 있어 좋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8>

이동경로: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이동거리 85km 

누적 획득고도: 1,444m

이동시간: 6:11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8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만항재

이동거리: 854km

누적 획득고도: 16,202m

이동시간: 66시간 55분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2018년 10월 9일, 대관령면~피덕령~닭목령~삽당령~백복령~삼척터미널 여행이다. 지난 6일 저녁 시간을 기점으로 넷째 날이며,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전체로는 일곱 째 날이다. 

백두대간 대관령면~안반데기~닭목재~삽당령~백복령~삼척터미널 by eirene88world.gpx

이른 아침 서둘러 길을 떠나면서 대관령면 황태회관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반찬 정갈하고 특히 두부 맛이 좋았다. 황태해장국도 부드러워 속이 편하다. 그런데 직원이 조금만 더 친절했으면 좋을 텐데, 야간 근무로 피곤해서 그런가...


앰블러를 켜고 동선 진로를 찾는데 조금 헤매다 수하로를 타고 안반데기로 향하는데, 송천을 낀 가을 아침 소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두 시간에 14km 이동해 1,000m 고도인 안반데기에 올랐다. 철 지난 터라 훵하다.  


안반데기에서 5km를 내려오다 만난 가을, 그 절정이다. 

빛이며 색이며.  


강원도 감자원종장에서 왕산로를 타고 닭목재로 조금 이동해 인증했어야 하는데 놓쳤다. 마을길을 따라 걸안지, 큰용수, 부들밭골, 가르쟁이, 대용수동을 여유롭게 이동한다.  


그렇게 감자원종장에서 7~8km 이동했는데, 나를 맞는 건 차단시설과 무성한 숲길이다. 10시인데도 풀에는 아직 이슬이 주렁주렁이다. 자세히 봐도 지난 흔적이 없다. 지도를 살피며 잠시 망서린다. 돌아서야 하나, 그냥 도전해야 하나. 돌아서자니... "그래, 끌고서라도 통과해 보자!" 

다부진 마음으로 풀을 헤치며 이동하니, 오히려 잘 정비된 임도가 열린다. 산림품종센터이다. 새 몇 마리가 가까이 다가와 청량한 소리로 등을 밀어준다. 


3km를 이동하니 다시 차단시설이다. 미안한 마음과 안도 한 숨을 쉬며 지난다. 백두대간로를 만나니 반갑다. 공도를 달릴 생각에 하마터면 십당령 인증을 놓칠 뻔했다.


대관령면에서 삽당령까지 29km 이동이다. 잠시 쉬어간다. 


버들고개까지 37km이다. 

임계장터 한 식당에서 감자옹심이를 주문했더니 한 사람이라 먹을 수 없다며 장칼국수를 권한다. 어쩔 수 없이... 공기밥 한 그릇을 추가해 점심을 때웠다. "앗, 동호장에 충전기를 무려 두 개나 두고 왔네. 하나는 불과 하루만에 이별을..."


서동로를 타고 화천동삼거리를 지나 백복령으로 향한다. 큰 고개를 올라 백복령인가 했더니 갈고개이다. 오르막 길을 많은 트럭이 자주 힘쓰며 가뿐이 오르지만, 자전거로 오름은 힘들다. 


2시에 백복령 도착이다. 52km 이동했다. 임계에서 산 사과을 간식으로 여유있게 먹으며 쉰다. 

백복령에서부터 내리막길 아주 시원하다. 오후 시간이라 춥지도 않고 체감온도 거의 없어, 그저 시원하다. 가을 오후 자전거 여행을 만끽한다. 삼화역까지. 고도 765m에서부터 무릉계곡을 타고 내린 물을 만나는 곳 고도 거의 0m까지 내리막길!


대전으로 이동해 다시 이천으로 출근해야 하기에 태백까지 가지 못하고, 아쉬워도 다음을 기약하며 삼척에서 남하길을 멈춰야 한다.  다행이 많이 기다리지 않고 16:29 대전행 버스를 탔다.  태풍 콩레이를 보내는 시점인 10월 6일에 대전에서 설악산 백담사 입구까지 버스로 이동해, 거기서부터 삼턱터미널까지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한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7>

이동경로: 대관령면~피덕령~닭목령~삽당령~백복령~삼척터미널

이동 거리: 83km

누적 획득고도: 1,150m

이동 시간: 6시간 44분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7 종합>

이동 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삼척버스터미널

이동 거리: 769km

누적 획득고도: 14,758m

이동 시간: 60시간 44분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아내 오카리나 연주, Take me home country road를 들으며 집으로...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2018년 10월 8일,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일차로, 설악산 지역에서 셋째 날이다. 

내면 국빈장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한다. 핸드폰이 충전되지 않아 램블러 앱을 켜지 못했다. 일기예보대로 갑가지 추워졌다. 대관령이 영하로 내려간다고 한다. 기모 소재 옷에다 조끼도 껴입고 바람잠바도 있고 달린다. 자운천에는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겨울 장갑이 꼈는데도 손이 시렀다. 운두령로를 타고 운두령으로 향하는데, 그 이른 시간에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데 이곳저곳에서 바쁘다. 추위에 수고하시는 여성분 모두 대단하시다. 


왼쪽에 계방산을 두고 오르고 올라 운두령(1,089m)에 이른다. 지인 필리핀 선교사께서 번역서 출판 관련해 상담하려고 엊그제부터 몇 차례 전화하셨는데 운두령에 통화했다. 두 시간에 내면(590m)~운두령(1,089m), 13km를 이동했다. 첫째 고개부터 힘들다. 


운두령~속사삼거리(640m)은 급한 내리막에 이은 내리막길 연속이다. 이곳까지 25km 이동이다. 9시에 산촌메밀국수 식당에 꿩만두국을 추천받아 맛을 본다. 맛이 기가 막히게 좋다. 이 맛을 아는 사람은 일부러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여행하며 들려서 먹는다고 한다. 정말 그럴 만하다. 공기밥 한 그릇도 추가로 먹었으니, 든든하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GS25에서 충전기와 케이블 세트를 사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그래서 램블러 앱을 켜고 여유롭게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어제 해거름에, 핸드폰 문제로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을 중단해야 하나도 생각했는데.


다시 출발해 진부를 지나 오대산을 향한다. 월정사 입구에 이르니, 몇 해 전에 아내와 함께 새벽에 상원사를 출발해 오대산 비로봉에 오르고 상왕봉에 이르는 능선을 산행한 기억이 사무친다. 딸이 단기 근무지 보훈처에서 첫 월급으로 큰 용량 배냥을 사줘서 처음 사용한 일도...


진고개(고도 960m)를 오르면서 이곳 출신 지인 성은 기억하는데 이름은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진부에서부터 완만한 오름길 두 시간 거리에 지친다. 아침에는 추웠지만 낮시간은 덥기까지. 진고개휴게소 주차장 이곳저곳에는 단풍여행객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심을 먹으며 오대산 단풍을 즐긴다.


진고개에서 다시 진부로 내려가 대관령으로 갈까, 동해 주문진 방향을 내려 갈까.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백미는, 고개는 넘나드는 것이니 동해쪽으로 내려 가자. 고도 960m에서 25km 내리막길은 무려 고도 10m까지 내린다. 정작 오대산을 산행할 때는 그 위용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게 오대산이구나. 자꾸 뒤돌아 봐야 했다. 연곡천은 마치 강줄기 느낌을 준다. 


신왕저수지 가까이 있는 정자에서 잠시 쉬며 사과 한 개와 영양바로 힘을 보충하고 다시 달리는데, 갑자기 임도다. 순간 당황했다. 경로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터라. 임도 구간이  길지만, 14:00라 어둡기 전에 통과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임도로 이동한다. 대전 계족산 임도에서 그리고 충남 연산임도에서 훈련한 기억에 힘을 얻는다. 그런데 들짐승이 갑자기 달려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무섭기도. 4km 구간을 30여분만에 통과해 공도를 만나기 마음이 편해졌다. 운계봉을 오르는 임도다.


사기막교차로 부근 고도는 60m이다. 여기서부터 작은 낙타등 하나인 강릉휴게소(고도 282m)에 오르는데 무척 힘들다. 보광진료소~어흘리 대관령 옛길은 참 정겹다. 경강로를 타고 대관령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른다. 저 멀리 동해가 넓게 펼쳐있다.


대관령(고도 831m)에 이르니, 17:23이다.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 93km를 이동했다.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이다. 곧 해거름이니, 숙소를 찾아 일찍 쉴 생각으로 내려가다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보니 임도가 보인다. 꽤 넓다. 지도를 보니 길이 넓어 보인다. 그래서 선자령으로 향했다. 선자령을 찍으면 한 나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래서 내일 잘 하면 대관령면에서 삼척을 지나 태백까지도 가 보겠다는 욕심에. 한참을 타고 오르니, 등산로다. 해도 져 어두워진다.


어쩔 수 없이 등산길로 자건거를 끌고 선자령을 오른다. "무리하지 말자!"라고 여러 차례 다짐했는데, 운두령, 진고개, 대관령에 이어 선자령까지, 그것도 밤에 끌고 오르려 하다니. "광모는 무모하다." 그래도 능선에 오르니 여명 빛에 풍력발전소 풍광이 멋지다. 

선자령 가까이 이르니 백캠핑하는 분이 많다. "참 좋겠다!" 오전 9시에 아침 먹고, 중간 중간 간식만 먹은 터라 고기 굽는 냄새와 여유로운 식사 소리가 그저 부럽다. 

19:30, 산길 6km를 끌기까지 하며 이동해 선자령에 이르렀다. 선자령은 고도 1,147m이다. 휴게소부터 획득고도가 320m이다. 무리한 X고생을 사서 하다니, 그것도 짙은 어두움에. 서둘러 하산하는 데 목장길이어야 하는데 등산로로 200m 내려왔다. 길을 잘못든 게다. 예보대로 대관령 맹추위가 체감온도와 벗하며 덤빈다. 조끼에 바람막이를 껴입었는데도 춥다. 추위에 덜덜 떨며 그리고 거의 더듬거리며 목장길을 타고 내려왔다. 


그래 먼저 저녁을 먹자는 생각에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대관령할매감자탕에서 뼈해장국으로 둘째 끼니를 챙겨 먹었다. 그제서야 추위로 움츠려든 몸이 풀린다. 동호장을 추천받아 편히 하룻밤을 쉰다.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 130km를 이동에 누적 획득고는 무려 3,000m 대장정!


<백두대간 6 ( 2018년 10월 8일)>

이동경로: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이동거리: 126km

누적 획득고도: 3,000m

이동시간: 12:30

백두대간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by eirene88world.gpx



<백두대간 1~6 기록>

이동경로: 속리산~지리산, 설악산 백담사입구~대관령면

이동거리: 690km

누적 획득고도: 13,672m

이동시간: 54:00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2018년 10월 7일

몸도 마음도 부담을 느끼는 날이다.

간밤에 찜질방에서 거의 한숨도 자지 못한 터라, 

그래도 자유로운 영혼이 돼 달려 보자.


6:30 멋진 일출 빛을 벗삼아  척산온천(고도 33m)에서 출발한다.

마음 한켠에서는 이 빛을 해안에서 봤거나, 설악산 정상에서 봤으면...


목우재 터널을 지난 설악교삼거리에서 설악산을 감상한다. 


출발지에서 8km 지점인 석교리 가을 들판에서 설악산을 감상한다. 


남설악터널인데, 직전에서 옛길로 삘딱고개를 넘으면 더 좋았을 걸.

그리고 그전에, 장승리에서 상평리로 직진하지 않고 옛길로 본동으로 왔을 좋았을 걸.


설악로를 타고 가다 가라피리 길가에서 아내표 떡 한 개를 꺼내 한 입 깨물고 다시 달린다. 가을 하늘 높다, 청명하다. 


오색약수터에 이르니 33km 이동이며, 고도는 320m이다. 

어느 해 가을, 새벽에 아내와 함께 오르기 시작한 남설악탐방지원센터출발점이다. 아내가 몸을 다시 만들어 함께했으면 좋겠네.


나만을 위한 길인가.


서북능선에서 시작해 소폭포를 거쳐 흐르는 물줄기, 갓 시작한 가을 빛에 더 시원한다.


거의 같은 지점(38km, 600m)에서 조금만 각을 달리해도 풍광이 다채롭다. DSLR로 출사여행을 다시 해야겠다.


울긋불긋 단풍 세상이다. 고도 760m 지점.


한계령/오색령(고도 920m)에 이르니, 이동 40km 달렸고 누적획득고도는 1,100m이다. 휴게소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10:45, 떡 한 조각으로 버티며 한계령에 올랐으니... 힘들어도 정상에서 먹는 아점 밥맛은 꿀맛입니다 ^.**


한계령휴게소에서 필레약수터 지나는 내리막길 가을 정취가 흠뻑 빠진다.  고도 920m에서 440m까지 내리달리는 기분...


출발지에서 64km 지점에 38선 경계석이다. 고도가 722m이니 꽤 올랐다. 6시간 이동하고 있다. 


418번 도로 조침령로를 타고 진동천 가을을 온몸으로 느낀다. 진동삼거리에서 보니 조침령터널이고, 가야할 길은 외길이다. 빗물에 흙이 쓸려 거의 끌고 오른다. 오토바이 소리가 뒤에서 들리다 멀어진다. 워낙 길히 험해서 오토바이로는 어려워 돌아선 듯하다. 


조침령(고도 759m), 속초-한계령-조침령까지 8시간에 84km 이동이고 획득 누적고도 2,040m이다. 저쪽에서 누군가 소리가 들린다. 혼자인 내게 사람소리는 반갑고 정겨운 소리이다. 그런데 아니다. 산악자전거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도 있는 안내방송, 아니 경고방송이다. 왠지... 


조침령에서 내려오는 산길, 위험하다. 풀도 무성하고 나뭇가지도많고. 


조침령 공도에서부터 서림삼거리까지 내리막길 5km는 고도 148m까지 내린다. 윗서림 민가에 들려 물 한 모금 부탁드렸더니, 사모님께서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 한 병을 주신다. "감사합니다."


갈천리에서 잠시 쉬며, 다시 아내표 떡 한 입으로 힘을 보충한다. 구룡령을 넘어야 하는데 어떤 정보도 내게는 없다. 다만 저 높이에 큰 산이 떡하니 있다. "설마 저 산을 넘는 건가? 아니겠지, 그런가 보네." 몇차례나 반복했을까. "알았다면 도전하지 않았을 거야..."



17:37, 구룡령(고도 1,005m)까지 11시간 걸려 110km 이동거리에 누적 획득고도는 2,800m나 된다. 게다가 해거름으로 체감온도는 갑자기 떨어지고 힘에 부친다. 그런데 그 시간까지 장사하신 분께서 짐정리하신다. 손님이 좀 있었냐고 물으니, 몇 사람뿐이었다고 하신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구룡령에서 명개리로 향하는 내리막길, 추위로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기모 소재 옷에 조끼까지 그리고 바람막이까지 덧입어도 춥다. 샘골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으며 숙박 정보을 알아보니 내면까지 15km 거리란다. 게다가 핸드폰이 더는 충전되지 않고, 남은 량은 30% 정도이다. 아내에게 까톡으로 "핸드폰 문제가 있어 연락이 안 될 수 있다."라고 알리고 핸드폰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껐다.


주위에서 펜션을 알아보니 숙박비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 한 푼이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에, 밤길을 전조등 불빛에 기대 조심히 이동했다. 어두움은 짙어지고... 램블러 앱을 켜지 않은 터라 길도 모르고. "아주머니, 내면까지 얼마가 가면 되죠?" 한참가다 (아마 원당삼거리에서) 두 젊은이에게 묻자, "Go straight."라고 대답한다. 필리핀에서 왔다며, 일 마치고 친구랑 술먹는다고...


그렇게 내면에 도착해 GS내린천주유소에서 숙소 정보를 물으니, 친절하게 국빈장을 알려주신다. 농협하나로마트에 들려 포도와 사과를 사서 숙소에 들었다. 자전거를 방에 둬도 좋다고 하신다. 시설은 노후됐지만, 하룻밤 편히 쉴 수 있어 만족이다.  드라마 보면서 포도와 사과까지 먹으며 쉬니, 참 좋다. 대장정을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털리고 채우고, 다시 털리고 채우고, 또다시 털리고 채우고. 그게 삶인가 보다. 강원도에 사시는 분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그 성향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10시간, 137km 이동, 누적 획득고도 2,900m!



<백두대간 5 (10월 7일)>

이동경로: [속초(척산온천찜질방~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이동거리: 137km

누적 획득고도: 2,900m

이동시간: 10:00

백두대간 속초~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by eirene88world.gpx




<백두대간 1~5 기록>

이동경로: 속리산~지리산, 설악산 백담사입구~내면

이동거리: 564km

누적 획득고도: 10,672m

이동시간: 41:30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중앙지검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 02-530-3114, 010-2177-4091


비내리는 목요일 아침이다.

차분히 공부하는데

발신번호  010-2177-4091 전화가 온다.

 

중앙지검 범죄수사팀 김석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내가 있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말하며

지나는 말로 38살도 언급한다.


내가 관련한 범죄가 발생해 다른 사람, 

곧 이태식 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절거린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아느냐고 묻는다...

 

공식 절차로 진행하라고 했더니

약식수사라며 대답을 유도한다.

 

낚인 기분이 들어,

사무실 연락처를 밝히라고 했더니

02-530-3114라고 한다.

 

개인정보를 거론하며 주절대길래

내 민감정보를 어떻게 알았냐며 반말로 다그치니 쭈뼛한다.

 

내가 사무실로 연락하겠다고 하니, 바로 연락하란다.

 

전화를 그렇게 끊고

02-530-3114 온라인에서 검색하니

보이스 피싱이닷!

물론 이 번호가 중앙지방검찰청 대표전화는 맞다.


이번에는 내가 전화를 걸어

좀 괴롭혀 줄까하는 생각도...

 

온라인 공개만으로!

우리 모두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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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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